(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 해수욕장들이 7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개장한다.
'아름다운 경치에 신선이 노닐던 곳'이라는 뜻을 가진 군산시 선유도해수욕장이 지난해보다 하루 빠른 내달 1일 개장, 8월 15일까지 운영한다.
올해는 부분개통한 고군산 연결도로(신시도∼무녀도)를 이용해 도보나 자전거로 선유도에 갈 수 있다.
부안군 변산·모항·격포 해수욕장 등 이날 동시에 개장한다.
고창군 구시포·동호해수욕장은 7일 개장한다.
도는 해수욕장 안전관리를 위해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해경, 경찰, 소방서, 보건소, 주민과 합동으로 협의회를 운영하기로 했다.
아울러 해수욕장마다 1회 이상 안전요원을 대상으로 응급환자에 대한 심폐소생술, 무전기 사용요령 등 교육훈련을 마치고 해파리 쏘임 방지시설 설치 및 수질조사에도 병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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