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자공학회 하계학술대회서 5G 협력 강조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KT는 차세대 통신 5G 상용화를 위해 정부가 적기에 주파수를 할당하는 등 정책적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KT 네트워크부문장 오성목 사장은 30일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대한전자공학회 하계종합학술대회 개회식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는 5G 기반의 초연결 네트워크 도입이 필수적"이라며 "5G 상용화를 위해서는 적기 5G 주파수 할당 등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기조연설자로 나선 오 사장은 "대한민국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려면 산업계뿐 아니라 학계, 연구기관 등 국가 전반에 걸친 유기적인 협력이 중요하다"며 "KT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성공적인 5G 기술을 선보이고, 2019년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KT는 이날 학회에서 이통 3사, 삼성전자, LG전자 등으로 구성된 '5G 포럼'과 공동으로 5G 기술 동향을 소개하는 특별 세션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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