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2017 KBS 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에서 박상훈(서울시청)과 나아름(상주시청)이 각각 남녀 일반부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남자 트랙 장거리 간판인 박상훈은 지난 24일부터 30일까지 강원도 양양군 양양 벨로드롬에서 열린 대회 남자 일반부 옴니엄에서 우승했다.
박상훈은 옴니엄 세부종목인 10㎞ 템포레이스·제외경기·포인트레이스에서 1위를 휩쓸었고, 10㎞ 스크래치에서는 4위를 달려 종합 142점으로 옴니엄 1위를 차지했다.
박상훈은 양양군 일원 도로에서 열린 남자 도로독주에서도 42㎞를 55분 42초874에 주파하며 최형민(금산군청·53분 40초739)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여자 도로 사이클 간판인 나아름은 여자 개인 도로에서 67.2㎞를 2시간 3분 3초에 달리며 우승했다.
나아름은 도로독주에서는 29분 21초648 만에 21㎞를 통과해 2위에 올랐고, 제외경기에서도 2위를 거뒀다.
박상훈과 나아름의 활약을 발판으로 서울시청과 상주시청은 각각 남녀 일반부 단체 1위를 차지했다.
정태윤 서울시청 감독과 전제효 상주시청 감독은 남녀 일반부 최우수 감독상을 받았다.
abbi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