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수원 삼성의 유스팀인 매탄고가 2017 대교눈높이 전반기 고등리그 왕중왕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매탄고는 2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울산 현대 유스팀 울산 현대고와 결승전에서 2-1로 승리했다.
매탄고는 전반 24분 상대 팀 김도훈에게 선취골을 내줬지만, 후반 2분 전세진의 동점 골로 균형을 맞췄다.
결승 골은 후반 38분에 나왔다. 매탄고 김영준이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왼쪽 측면 크로스를 밀어 넣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후 매탄고는 현대고의 파상공세에 시달렸지만, 골키퍼 김민재가 수차례 유효슈팅을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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