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김영석(750위·현대해상)이 국제테니스연맹(ITF) 남자 퓨처스 대회 단식에서 처음 우승했다.
김영석은 2일 경기도 안성 스포츠 파크에서 열린 ITF 안성 국제남자 퓨처스 대회(총상금 1만5천 달러)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이태우(945위·당진시청)를 2-1(5-7 6-4 6-1)로 제압했다.
그동안 퓨처스급 대회에서 단식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던 김영석은 이번 대회 단·복식을 휩쓸어 2관왕에 올랐다.
김영석은 전날 복식 결승에서는 정홍(현대해상)과 조를 이뤄 임용규(당진시청)-노상우(안성시청) 조를 2-1(6-4 1-6 12-10)로 제압했다.
퓨처스 대회 복식 우승은 지난해 베트남 퓨처스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email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