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 평창올림픽 성공개최 앞장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 평창올림픽 성공개최 앞장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과 부산영화체험박물관 등에서 열리는 제12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BIKY)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에 앞장선다.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선정한 '평창동계올림픽과 함께 하는 문화예술축제 프로그램'에 부산·울산·경남에서는 유일하게 지원 축제로 선정됐다.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는 영화제 기간 중인 13일부터 17일까지 매일 한 편씩 '한여름의 평창'이라는 콘셉트로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무료 상영회를 한다.

'국가대표 2', '쿨러닝', '마이티 덕' 등 스포츠 정신과 올림픽을 주제로 한 국내외 유명 영화를 상영한다.

평창올림픽 문화예술축제 프로그램은 국내 문화예술축제를 평창올림픽과 연계해 국민적 참여 기회를 넓히고 올림픽에 관한 기대감을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김상화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집행위원장은 3일 "부산은 평창과 멀리 떨어져 있어 올림픽에 관한 시민 기대감과 관심이 다소 미흡한 것이 사실"이라며 "올해 영화제에서 스포츠 영화를 즐기며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한 마음으로 응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osep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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