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현대차투자증권은 3일 정부의 기저발전 감축 정책이 한국전력[015760] 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당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과도한 우려로 주가가 저평가 영역에 있다고 진단했다.
강동진 연구원은 "한국전력이 예상보다 낮은 원전 가동률로 2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밑돌겠지만 기저발전 감축 정책 우려가 실제 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단기간에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당장 정책 변화에 따른 요금 인상이 없어도 올해 이익은 지난해보다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신고리 5, 6호기가 취소된다고 하더라도 전력 수급에 미치는 것은 2021년부터로 일부 비용으로 반영될 수 있지만 이는 일회성 요인이며 결국 전력정책 변화는 요금 정책 변화도 수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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