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충남·경기 수중문화재 관리 강화

입력 2017-07-03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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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충남·경기 수중문화재 관리 강화

충남 태안에 서해문화재과 신설…연내 서해수중유물관리동 준공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전남 목포에 있는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가 충청남도와 경기도의 수중문화재 보존관리 강화에 나선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지난달 20일 충남 태안에 서해문화재과를 신설한 데 이어 연말까지 서해수중유물관리동을 준공한다고 3일 밝혔다.

연구소 서해문화재과는 가을부터 수중발굴과 수중탐사를 재개하는 한편, 서해수중유물관리동이 완공되면 충남과 경기도 해역에서 발굴되는 문화재를 보관·전시한다.

임형진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서해문화재과장은 "충남과 경기 해양문화유산의 발굴조사와 탐사, 전시, 보존처리, 조사, 연구 등 다양한 사업을 맡아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충남과 경기 해역에서는 태안선, 마도 1∼4호선, 대부도 1∼2호선, 영흥도선 등 통일신라시대와 고려시대, 조선시대 선박이 나왔다.

psh5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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