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한국과학기술원(KA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 4개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이 공동 구축한 도서관 통합포털 서비스가 일반에 제공된다.
KAIST는 오는 10일부터 기존 구성원에만 제공해 온 4개 대학의 도서관 통합포털시스템 '빅스타 라이브러리'의 공개 콘텐츠를 일반에도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빅스타 라이브러리 (http://starlibrary.org)는 2015년 12월 미래창조과학부의 지원을 받아 KAIST 등 4개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이 소장정보와 연구정보 등 각종 콘텐츠를 공유하려고 구축한 시스템이다.
논문 318만여건을 포함해 강의 동영상 1만여건, 연구동향에 관한 정보 6만여건, 연구과제 5만여건 등 모두 330만여건의 공개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각 대학이 자체적으로 정보를 제공할 때에 비해 이용률이 급증해 지난 한 해 전체 이용 건수만 60만여건에 달한다고 KAIST는 전했다.
박종철 KAIST 학술문화원장은 "그동안 이용하기 어려웠던 학술·교육·연구정보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지고, 양질의 공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일반인이 빅스타 라이브러리의 공개 콘텐츠를 이용하려면 카카오톡·네이버·페이스북·구글 등 소셜미디어(SNS) 로그인 ID로 가입하면 된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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