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은 서로 다른 업종의 기업들이 수출 네트워크를 구성해 세계시장 진출을 함께 돕기 위해 결성한 '광주·전남 이(異)업종엑스포트클럽' 지원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이업종엑스포트클럽은 제조업·건강식품·디자인·금형사출 등 다양한 업종으로 구성된 30개 중소기업이 협업을 통해 제품 기술력과 수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참여하고 있다.
이업종엑스포트클럽은 ▲ 동종 및 이업종 회원사 간 신규 비즈니스 창출 ▲ 수출선도 및 내수기업 간 멘토링체계 구축 ▲ 수출 성공을 위한 시장개척 세미나 및 공동 해외시장 조사 등의 협업을 한다.
이업종엑스포트클럽 회장을 맡은 ㈜동일아트 이춘식 회장은 "여러 분야의 우수한 기업이 모인 만큼, 클럽이 지향하는 글로벌 비전을 제시해 회원사 간 네트워크가 원활히 될 수 있도록 가교 구실을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전남중소기업청 김진형 청장은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 간 협업으로 나온 제품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다"면서 "회원사 간에 협력을 통한 수출 성공기업이 나오도록 유관기관과 협업해 시장정보제공, 해외마케팅 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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