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연합뉴스) 임상현 기자 = 포스코는 포항제철소 1열연 설비능력 증강사업을 마무리하고 3일 준공식을 했다고 밝혔다.
1열연공장은 1972년 가동한 뒤 지금까지 총 1억260만t의 열연 코일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 5월 14일 설비 증강에 들어가 6월 12일 공사를 끝낸 뒤 시운전을 거쳐 준공했다.
공사 기간 압연 능력을 높이기 위한 모터와 노후 제어시스템을 교체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가열로 배열 회수시스템을 새로 설치했다.
이에 따라 월드 프리미엄 제품 생산능력이 연간 70만t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안동일 포항제철소장은 "제어시스템 불안정에 따른 조업 중단을 크게 줄일 것으로 본다"며 "품질 개선과 월드 프리미엄 제품 증산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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