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기초과학연구원(IBS) 중이온가속기건설구축사업단은 6일 대전시 유성구 ICC호텔에서 '제3회 중이온가속기 구축사업설명회'를 연다.
이번 설명회는 한국형 중이온가속기 '라온' 사업에 참여하려는 국내 기업들에 사업 현황을 설명하고, 올해 하반기 진행할 초전도가속장치 부품 구매 발주에 관련된 정보를 교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기업 관계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 라온 중이온가속기 구축사업 추진현황 ▲ 주요 장치별 제작사양 ▲ 하반가 이후 구매·조달 계획 ▲ 건설현황 등에 대해 설명한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해 3월, 9월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는 것으로, 앞으로도 계속 개최될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중이온가속기 구축사업에 관심이 있는 기업 관계자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라온은 양성자에서 우라늄까지 다양한 중이온(heavy ion)을 가속해 희귀 동위원소를 생성, 핵물리·물성과학·의생명 등 기초과학 분야에 활용하는 연구시설로, 1조4천298억원이 투입돼 대전시 유성구 신동지구에 13만㎡ 규모로 건설된다. ☎042-878-8901·8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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