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민수 기자 = 보건복지부 지정 이비인후과 질환 전문 하나이비인후과병원은 해외 의료진에게 그동안의 수술노하우를 전수하는 교육프로그램 '아시아퍼시픽 어드밴스 코블레이션 코스'(1st APAC-EM Advanced Coblation Course)를 오는 6∼7일 강남구 역삼동 본원에서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글로벌 의료기기 업체 스미스앤네퓨사와 공동으로 한다.
하나이비인후과 의료진은 중국·대만·인도·말레이시아 4개국에서 온 의료진 9명에게 편도·아데노이드질환, 비염, 부비동염 등을 코블레이터 장비로 수술하는 기법을 교육할 예정이다.
코블레이터는 라디오 주파수에 해당하는 고주파를 이용해 수술부위에 70도의 저온의 에너지를 발생시킴으로써 조직손상이 적고 통증이 거의 없으며, 수술 후 회복이 빠르다는 게 의료진의 설명이다.
정도광 하나이비인후과 병원장은 "최신 수술방법뿐만 아니라 지난 20여 년간 쌓아온 임상 경험을 참가 의료진에게 전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아시아권 의료진들과 긴밀한 교류가 계속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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