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1세대 아이돌' 영턱스클럽의 임성은(44)이 SBS TV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 합류한다.
SBS는 4일 "강원도 양양의 첫 번째 이야기부터 임성은이 합류한다"며 "리얼 버라이어티에 처음 도전한 임성은이 변함없이 귀여운 외모와 발랄한 매력으로 출연진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여자 막내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고 밝혔다.
임성은은 1996년 영턱스클럽의 메인 보컬로 데뷔해 큰 인기를 얻었다. 그는 이후 2006년 다이빙 강사와 결혼해 보라카이에서 스파 사업을 하며 지냈으나 지난해 결혼 10년 만에 이혼한 사실이 최근 알려지기도 했다.
이승훈 PD는 "자세한 내용은 방송에서 확인해달라"며 "임성은 씨가 사는 보라카이에 직접 찾아가 출연을 제안했다. 우리 프로그램에 과거에 활발하게 활동했던 분들이 많이 나오지 않느냐. 임성은 씨도 못 나올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임성은은 방송에서 데뷔곡 '정'에 맞춰 녹슬지 않은 댄스 실력과 가창력, 남다른 무대 매너를 선보였다고 한다.
4일 밤 11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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