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은 4일 새만금 신항만 1단계 개발사업으로 진입도로, 북측 방파호안 공사, 매립호안 축조공사를 발주했다.
진입도로(700m)는 새만금 신항만과 기존 방조제를 연결하기 위한 것이다.
북측 방파호안 공사는 바다의 파랑을 막고 준설토를 매립하기 위해 방파호안(1천515m)과 임시구조물인 가호안(865m)을 축조하는 공사다.
이들 공사는 올해 말 착공할 계획이다.
부두 등 영구시설물 보호를 위한 매립호안(1천306m) 축조공사는 내년 4월 착공한다.
새만금신항 개발사업은 새만금산업단지 물동량의 신속한 처리와 새만금 외자 유치 촉진을 위한 기반시설이다.
홍상표 군산해수청장은 "이번 발주 때 지역건설사가 안정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우대기준도 함께 고시한다"며 "하도급 공사에 지역업체 참여와 자재·장비의 지역조달을 독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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