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타선의 힘을 앞세워 마이애미 말린스에 대승했다.
세인트루이스는 4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이애미전에서 14-6으로 승리했다.
세인트루이스는 1회 말 안타 5개와 희생플라이 1개로 4점을 선취했고, 3회 말에만 7점을 얻어 11-0으로 앞서갔다.
마이애미는 5회 초 6점을 따라갔지만, 세인트루이스가 7회 말 1점과 8회 말 2점을 내 승기를 굳혔다.
세인트루이스 루크 보이트는 2안타 4타점으로 활약했고, 야디에르 몰리나와 토미 팜은 각각 3안타씩 가동했다.
오승환은 팀 대승으로 이날 등판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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