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2:00

입력 2017-07-04 12:00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2:00

■ '세계최대' 평택 삼성반도체 생산라인 본격 가동


삼성전자의 경기도 평택 반도체 생산라인이 착공 2년여만에 4일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삼성전자는 이날 평택 반도체 단지에서 권오현 부회장, 김기남 반도체 총괄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품 출하식을 갖고 최첨단 3차원 V낸드 제품의 양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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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한미정상회담 사흘만에 탄도미사일 1발 발사…성공 추정



북한이 4일 한미 정상회담이 끝난 지 불과 사흘 만에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하며 무력시위를 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은 오늘 오전 9시 40분경 평안북도 방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불상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며 "대통령에게는 관련 사항이 즉시 보고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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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선식품 10.5%↑ 식탁물가 '들썩'…소비자물가 1.9% 상승



소비자물가가 올해 들어 2% 안팎의 상승세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석유류 상승세는 진정됐지만, 채소류나 과일류 등 신선식품 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통계청이 4일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 1.9%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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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文대통령, 6일 獨 '쾨르버 연설'…남북관계·통일구상 내놓을 듯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6일 독일 베를린에서 쾨르버 재단 초청 연설을 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5∼6일 독일 베를린을 공식 방문, 한독 정상회담에 이어 6일 쾨르버 재단 초청 연설을 한다. 연설은 낮 12시 40분(현지시각)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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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정위 "공공기관 청년의무고용 5%로…구직촉진 수당도 지급"



문재인 정부에서 인수위원회 역할을 하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4일 공공기관의 청년 의무고용 비율을 현행 3%에서 5%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이번 추경예산에 편성된 구직청년들에게 3개월간 30만원씩 지원금을 주는 청년 구직촉진 수당도 내년부터 정규 예산에 편성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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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정부업무평가, 국정과제 50점·일자리창출 20점 배점



올해 중앙행정기관에 대한 업무평가는 국정과제에 50점, 일자리 창출에 20점을 배점했다. 새 정부 국정과제와 핵심현안인 일자리 창출에 가장큰 비중을 두고 집중적으로 평가하겠다는 것이다. 국무조정실은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17년 정부업무평가 시행계획'을 4일 국무회의에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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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간임대주택 임차인 보호 강화…30호 이상 공급시 사전신고



민간임대주택 임차인을 보호하기 위해 30호 이상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임대사업자는 임차인 모집 계획을 지방자치단체에 사전 신고하도록 의무화된다. 국토교통부는 4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이 이날 국무회의를 통과해 18일 시행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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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이재용 재판에 불출석 통지서 제출…5일 대면 불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의 재판에 증인 출석을 거부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 측은 3일 이 부회장의 재판을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김진동 부장판사)에 불출석 통지서를 제출했다. 박 전 대통령 측은 건강상의 문제와 본인 재판이 계속되는 점등을 이유로 출석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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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고리 5·6호기 일용직 현장 유지작업 거부…산자부 항의 예정



신고리 원전 5·6호기 건설 일시 중단 방침 이후 현장 일용직 근로자들의 작업 거부가 닷새째 계속되고 있다. 4일 시공사와 협력업체 등에 따르면 일용직 근로자 700명가량이 이날 울산 울주군 서생면 현장으로 출근했으나 작업하지 않고 협력업체별로 마련된 가건물(작업준비장)에 모여 임금 보전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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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엔, 北 5만ha 농경지 가뭄 피해 추정"



최근 북한의 곡창지대 평안남북도와 황해남북도 등에서 5만ha의 농경지가 가뭄 피해를 보았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유엔 자료를 인용해 4일 보도했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은 지난 3일 "지난 1월 평년에 비해 강수량이 30∼80% 감소해 북한의 주요 농경지에 가뭄이 지속했다"면서 "평안남북도, 황해남북도, 남포시 등 약 5만ha의 농경지가 가뭄으로 인해 작년 대비 작물 수확량이 30∼50%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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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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