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로메드, 미국서 '당뇨발' 치료 후보물질 임상 3상

입력 2017-07-04 11:57  

바이로메드, 미국서 '당뇨발' 치료 후보물질 임상 3상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바이로메드[084990]는 현재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로 개발 중인 'VM202'를 당뇨병성 발궤양 치료에도 쓸 수 있을지를 확인하기 위한 임상 3상 시험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른바 '당뇨발'로 불리는 당뇨병성 발궤양은 고혈당으로 인해 혈관이 막히면서 발에 생기는 궤양을 칭한다. 당뇨병 환자의 경우 혈관이 막혀 다리 부위의 혈액순환 장애가 오면 사소한 발의 상처가 아물지 않고 궤양으로 악화하기 쉽다.

VM202는 인간의 간세포성장인자(Hepatocyte Growth Factor, HGF) 단백질을 생산하는 유전자를 탑재한 약물이다. 환자에 VM202를 주사하면 약물이 세포 안으로 들어가 손상돼 있던 혈관과 신경세포의 재생을 촉진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번 임상 3상에서는 당뇨병성 발궤양 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VM202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한다. 약물 투여 후 4개월째 궤양 크기의 변화, 치유 여부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jandi@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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