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4일 오전 11시께 경북 구미국가산업1단지 내 지중화 선로인 KT 광케이블이 끊어져 일부 공장 생산라인에 피해를 주고 있다.
옛 오리온전기 터에서 한 용역업체가 리모델링 공사(펜스 기초작업)를 하다가 실수로 지하 1m에 있는 KT 광케이블을 끊었다.
부근 일부 공장이 피해를 보고 있다. 5개 업체가 KT 측에 케이블 절단사고에 따른 인터넷망 장애접속 피해를 호소했다.
삼성전자 1공장 내 매점, 개별상점 등도 인터넷망과 전화망이 두절됐다.
삼성전자 1공장 전화망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끊겼다가 복원됐다.
그러나 삼성전자 1공장은 자체 인터넷망을 사용하기 때문에 생산라인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KT구미지사는 긴급복구반을 투입해 광케이블을 복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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