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이찬열 위원장)는 5일 조재연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연다.
청문특위 소속 여야 위원들은 전날 진행한 박정화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와 마찬가지로 이날도 전관예우 근절, 대법원장 권한 분산, 재판 독립성 강화 등 사법 개혁 방안에 질의를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은 조 후보자 부인이 상습적으로 세금을 체납해 수차례 차량 압류 처분을 받았다고 지적함에 따라 도덕성에 대한 자질 검증도 이어질 전망이다.
조 후보자는 덕수상고를 졸업하고 한국은행에 다니다 성균관대 야간부 법학과를 거쳐 판사가 됐다. 1993년부터 변호사로 활동하며 사회적 약자를 옹호하는 사건을 다수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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