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 北도발 대응 탄도미사일 훈련…300㎞ 현무-2A 발사
한미 양국 군이 5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에 대응해 적 지휘부에 대한 탄도미사일 타격훈련을 하며 경고메시지를 보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한미 미사일 부대는 오늘 오전 7시 북한의 거듭되는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응하여 동해안에서 한미 연합 탄도미사일 사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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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외교장관 긴급통화…틸러슨 "유엔 차원 강력한 조치"
강경화 외교장관과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부 장관은 4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주장과 관련해 전화통화를 갖고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 관련 상황 평가 및 향후 대응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협의를 가졌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틸러슨 장관은 이날 밤 약 15분간의 통화에서 한미간 물샐틈없는 공조를 바탕으로 북한의 도발에 대해 신속하고 단호한 외교적 대응을 펼쳐나가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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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국무 "강력한 조치로 北ICBM 책임묻겠다…北핵무장 절대 불용"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부 장관은 4일(현지시간)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성공 선언에 대해 "미국은 더욱 강력한 조치로 북한의 ICBM 시험에 대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틸러슨 장관은 이날 공식성명을 통해 "미국은 북한의 핵무장을 절대로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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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文대통령, 오늘 출국…獨 공식방문 이어 G20정상회의 참석
문재인 대통령이 독일 공식 방문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5일 출국한다. 4박6일간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독일 방문은 문 대통령 취임 이후 두 번째 해외 방문으로, 세계 최강국인 미국에 이어 유럽의 맹주인 독일과 양자외교를 하고 주요국 정상들이 참여하는 다자 외교무대에 데뷔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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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재철 "공무원 17만명 늘리면 향후 30년간 예산 240조 필요"
문재인 정부가 공약대로 공무원 17만 명을 증원할 경우 향후 30년 동안 약 240조 원의 예산이 필요하다고 5일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이 밝혔다. 또 문재인 정부가 '일자리 추가경정예산안'을 통해 계획대로 공무원 1만2천 명을 신규 채용하면 내년 한 해 동안 약 3천500억 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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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조숙증 아동 3년새 29% 증가…세종시 발병률 가장 높아
성조숙증으로 진료받은 청소년이 지난 3년간 28%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발병률이 가장 높았던 지역은 세종시, 가장 낮은 지역은 충북 보은군이었다. 5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의원과 우아성한의원 성조숙증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13∼2016년 시군구별 성조숙증 발생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성조숙증(주진단명 기준) 환자는 해마다 증가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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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랏빚' 국채·특수채 발행잔액 950조 넘었다
정부가 직·간접적으로 보증하는 채권인 국채와 특수채 발행잔액이 950조원을 넘어섰다. 국채는 말 그대로 정부가 보증하는 채권이고 특수채도 정부가 원리금 지급을 보증하는 채권으로 결국 미래 세대가 세금을 갚아야 할 나랏빚이다. 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국채와 특수채 합계 발행잔액이 958조7천6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중 국채 발행잔액이 618조8천257억원, 특수채 발행잔액은 339조8천810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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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재건축 시가총액 127조원…1년 간 17조 늘어
전국의 재건축 아파트 시가총액이 1년 전에 비해 14%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3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 등으로 잠시 주춤했던재건축 아파트값이 올해 봄부터 다시 강세를 보인 영향이다. 시가총액 상승률로는 부산의 재건축 단지가 서울을 앞질렀다. 5일 부동산114가 조사한 재건축 시세 자료를 분석한 결과 6월 말 기준 전국의 재건축 추진 아파트 20만7천382가구의 시가총액은 총 156조2천289억원으로, 1년 전(136조9천677억원)보다 19조2천612억원(14.1%)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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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천 '엽총 인질극' 40대 경찰과 밤샘 대치
경남 합천에서 초등학생 아들을 데리고 '엽총 인질극'을 벌인 40대가 밤새 경찰과 대치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40)씨는 5일 오전 6시 현재 합천군 황매산 터널 주변 트럭 안에서 그 주위를 둘러싼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초등생 아들을 인질로 잡고 있던 A씨는 전날 오후 10시 20분께 아들은 풀어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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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중기-송혜교 10월 31일 결혼 전격 발표…"신중 기했다"
배우 송중기(32)와 송혜교(35)가 오는 10월 31일 결혼한다. 두 사람의 소속사는 5일 "송중기와 송혜교가 부부의 인연을 맺게 돼 오는 10월 마지막 날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최근 불거진 열애설을 부인했던 것을 의식한 듯 "결혼은 개인뿐 아니라 가족과 가족의 만남이다 보니 여러모로 조심스러운 상황이었다"며 "결혼이라는 결실을 볼 때까지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었고 이제야 입장을 전해드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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