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대기업 등 초청 드림아파트 정책설명회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시가 도시재생 사업에 국내 주요 건축·설계사들의 참여를 유도한다.
부산시는 6일 오전 7시 30분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국내 중견 건축·설계사 임원을 초청해 부산의 도시재생 사업 정책설명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김형찬 부산시 창조도시국장이 연사로 나서 부산의 대표적인 도시재생 뉴딜 사업인 '부산 드림아파트'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부산의 주택환경과 도시재생 정책 방향을 설명한다.
행사에는 GS, 롯데, SK, 현대, 대우건설 등 국내 중견 건설업체와 동일, 희림, 가람건축 등 유명 건축사 임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부산 드림아파트 프로젝트는 대중교통이 편리한 도심재생 대상 상업지역의 규제를 대폭 완화한 뒤 청년들에게 저렴한 공공임대 아파트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부산시는 향후 2만호의 드림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이에 앞서 지난 1일 도시재생 뉴딜 사업 전담 추진단(TF)을 발족해 산복도로 르네상스 프로젝트와 같이 부산의 특성에 맞는 도시재생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은 해방과 6·25전쟁을 거치면서 낙후된 재생 대상 지역이 곳곳에 있다"며 "국내 굴지의 건설사와 설계사들이 부산 도시재생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부산을 명품도시로 거듭나게 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osep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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