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푸조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대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뉴 푸조 3008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7'에서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iF 디자인 어워드',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올해 시상식은 지난 3일(현지시각) 독일 에센의 오페라하우스 알토 시어터에서 열렸다.
뉴 푸조 3008은 이번에 수송 디자인 분야의 제품 디자인상을 받았다. 이로써 푸조는 2010년 RCZ를 시작으로 308 SW(2014년), 트래블러(2016)에 이어 4번째 디자인상을 거머쥐었다.
심사위원단은 뉴 푸조 3008의 역동적인 외관 스타일과 아이-콕핏(i-Cockpit®) 인테리어를 높게 평가했다고 한불모터스는 전했다.
뉴 푸조 3008은 푸조가 전 세계 SUV 시장 공략을 위해 선보인 핵심 모델로 지난해 10월 글로벌 출시 이후 유럽에서만 15만대 넘게 판매됐다. 국내에서도 초도 물량이 완판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는 푸조 디자인 랩이 설계·디자인한 프리미엄 전동식 스쿠터인 '푸조 이-킥(e-Kick) 스쿠터'도 제품 디자인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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