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충남 당진시 난지섬해수욕장과 왜목마을해수욕장이 오는 8일 개장한다. 운영기간은 44일이다.
난지섬해수욕장은 경사가 완만하고 자갈이 부서져 만든 모래가 백사장을 이루고 있다.
주변에는 바지락과 굴이 많아 갯벌체험이 가능하고, 섬을 둘러싼 둘레길 산책도 가능하다.
섬에 가려면 도비도 선착장에서 여객선을 이용해 20분가량 들어가야 한다. 성수기에는 여객선이 해수욕장 옆 선착장까지 수시 운항한다.
왜목마을해수욕장은 물놀이 외에 해가 뜨고 지는 일출과 일몰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고, 바다에서 달이 뜨고 지는 월출과 월몰도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서해안고속도로 송악나들목을 나와 38호선 국도를 이용하면 서울에서 2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다.
당진시 관계자는 "두 해수욕장은 수도권과 가까운 데다 주변 환경도 좋아 여름 피서지로 제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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