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목 전 영덕군수 집 압수수색…"현직 때 금품수수 의혹"(종합)

입력 2017-07-05 11:23  

김병목 전 영덕군수 집 압수수색…"현직 때 금품수수 의혹"(종합)



(영덕=연합뉴스) 임상현 손대성 기자 = 경북지방경찰청은 5일 김병목 전 영덕군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김 전 군수는 현직에 있을 때 영덕 모 건설업체에 영덕군이 소유한 택지를 분양하는 과정에서 편의를 봐주고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3선 영덕군수를 지내고 2014년 퇴직한 뒤 영덕군 지품면에 있는 자택에 살고 있다.

경찰은 지난 4일 수사관을 김 전 군수 집에 보내 금융자료나 관련 서류를 확보했다.

또 이날 김 전 군수를 임의동행해 조사한 뒤 집으로 보냈다.

김 전 군수는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 돈 수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도의원 A씨를 수사하다가 일부 돈이 김 전 군수에게 흘러들어 간 정황을 포착했다.

경찰은 지난 3월 초 A씨가 운영하는 회사 3곳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회계장부와 금융자료를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김 전 군수 자택을 압수수색한 것은 맞지만 수사 내용을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shlim@yna.co.kr, sds123@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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