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은 다음 달 4일까지 약 5주간 '2017 아프리카 중남미 대학생 초청연수'를 국내 4개 대학에서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교육부는 다양한 나라 유학생을 유치하고자 2015년 '아세안 국가 우수 이공계 대학생 초청연수'를 시작했으며, 올해는 이 사업을 아프리카와 중남미권으로 넓혔다.
나이지리아·르완다 등 아프리카 6개국 대학생 40명과 니카라과·도미니카공화국을 비롯한 중남미 9개국 대학생 40명은 경북대·인천대·전북대·전남대 4개 대학에서 연수를 받는다.
학생들은 연수 기간 각 대학에서 전공 강의와 실험·실습에 참여하고 연구소·산업체 체험, 한국 문화·역사 체험에 나선다.
교육부는 학생들이 3대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으며 이 가운데 중남미 지원자들은 한류에 대한 관심이 많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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