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도는 5일 초기 스타트업(신생기업)들을 위한 창업 인큐베이팅(Incubating) 공간인 'OZ인큐베이션 센터'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 내에 문을 열고, 공식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OZ인큐베이션 센터는 우수한 잠재력을 갖춘 초기 스타트업에 물리적 인프라와 입체적인 창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자생력 있는 '강소기업'으로 만드는 일종의 창업보육시설이다.
스타트업캠퍼스 8층 1천589㎡ 규모로 마련된 OZ인큐베이션 센터는 회의실 등 각종 사무공간은 물론, 사무용 가구, 3D 프린터 등 사업운영에 필요한 집기 등을 갖췄다.
입주 스타트업들은 이곳에서 전문 창업지원기관과 LAB별 코치진에 의해 법률, 특허, 회계, 노무 등 경영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멘토링 서비스를 받는다.
또 국내외 전문가 초청 특강, 네트워크 파티, 미팅 등 사업 구체화와 판로개척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지원받을 수 있다.
경기도는 OZ인큐베이션 센터를 이끌어갈 수장으로 이지선 미디어유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OZ인큐베이션 센터의 1기 입주업체는 건강관리, 증강현실(AR) 게임, 안전제품 제조, 공유경제 플랫폼 등 24개 스타트업이 입주했다.
이지선 센터장은 "센터는 앞으로 새로운 도전 의지를 가진 창업가들의 든든하고 세심한 지원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스타트업을 대거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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