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10∼16일 고랭지 감자밭 병해충 발생주의보

입력 2017-07-05 14:47  

농진청, 10∼16일 고랭지 감자밭 병해충 발생주의보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농촌진흥청은 오는 10∼16일 강원도의 고랭지 감자 재배지에 병해충의 일종인 '감자 역병'(Phytophthora infestans)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5일 밝혔다.

감자 역병은 서늘한 온도(10∼24℃)와 다습(상대습도 80% 이상)한 조건에서 발생하며, 초기에 방제하지 않으면 일주일 안에 전체 밭으로 퍼질 수 있다.

농진청은 폭염과 장마 등의 영향으로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평창군 대관령면, 홍천군 내면 일대 등이 피해를 볼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지삼녀 농진청 고령지농업연구소 농업연구사는 "감자밭 안에 물이 고인 곳 주변을 자세히 관찰해 역병이 발생하지 않았을 때는 보호용 살균제를 살포하고, 이미 역병이 발생했으면 계통이 다른 치료용 살균제들을 안전사용기준에 따라 번갈아 살포해야 방제 효과를 크게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shi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