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6:00

입력 2017-07-05 16:00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6:00

■ 공공기관 '블라인드 채용' 전면 시행…지원서에 학력·사진 금지


앞으로 공공기관 입사지원서에 출신지역, 신체조건, 학력을 기재하고 사진을 부착하는 것이 금지되는 등 이른바 '블라인드 채용' 방식이 전격 도입된다. 또 면접 단계에서 면접관이 응시자의 인적사항에 대해 물어서는 안 되며 직무 관련 질문만 허용된다. 고용노동부는 5일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이같은 내용의 '공공부문 블라인드 채용 추진방안'을 공개하고 이달중 332개의 모든 공공기관에 가이드라인을 배포한 뒤 전면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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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정위 "내년부터 초등학생 277만명 독감예방접종 무료"



새 정부에서 인수위원회 역할을 하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5일 내년부터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독감 예방접종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국정기획위 박광온 대변인은 이날 서울 통의동 국정기획위 기자실 정례 브리핑에서 "단체 생활을 하는 학생들 사이에서 독감이 번지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내년부터 10~11월에 전국 초등학생 277만명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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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민구 "北, 핵실험 가능성 크다…소형화 상당한 수준"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5일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과 관련해 "단정적으로 말하기 힘들지만, 국가적인 목표이기 때문에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북한이 핵보유국을 노동당 강령 전문에 명시하면서 모든 국가적인 역량을 통해 핵을 개발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한 장관은 이어 "북한은 언제든지 핵실험을 할 수 있는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그러나 특이한 징후를 식별한 것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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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文대통령, 베를린 향발…獨 방문 이어 G20정상회의 참석



문재인 대통령이 독일 공식 방문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5일 오전 출국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을 비롯한 청와대 참모와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 김부겸 행정자치부 장관의 배웅을 받으며 부인 김정숙 여사와 출국길에 올랐다. 문 대통령은 출국에 앞서 이들과 별도로 회동하고 북한의 '미사일 도발'을 비롯해 추경예산 편성 등 국내외 현안을 각별히 챙겨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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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野, 송영무·조대엽 사퇴 공조…국회 보이콧 입장은 제각각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 야 3당은 5일 부적격으로 판단한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와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의 자진사퇴나 문재인 대통령의 임명 철회를 거듭 압박했다.

그러나 7월 임시국회 현안인 추가경정예산안과 정부조직법 처리를 놓고 보수 야당인 한국당과 바른정당이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임명에 반발해 국회 부분 보이콧이라는 강수를 이어간 반면 국민의당은 국회 의사일정에는 참여하겠다며 입장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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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재연 "음주운전은 고의적 살인행위…전관예우 부인 못해"



조재연 대법관 후보자는 5일 "음주운전은 고의적인 살인행위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조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가 개최한 인사청문회에서 '고위공직자 후보자들의 음주운전이 지탄을 받고 있다'는 자유한국당 송석준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송 의원은 "조 후보자 배우자의 사회적 지탄을 받을 만한 여러 행적이 드러나고 있다"며 "음주운전, 면허취소, 국민연금 미납, 과태료 체납 등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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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바 매각협상 깨질 위기…"컨소시엄 대체 파트너에 열려있어"



일본 도시바(東芝)의 반도체 사업 매각협상이 SK하이닉스가 참여한 '한미일 컨소시엄'과의 최종계약을 앞두고 깨질 위기에 놓였다. 도시바의 반도체 사업 매각이 협상 참가자들의 새로운 선택지 고려와 웨스턴디지털(WD)과의 법정 다툼 탓에 난관에 봉착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4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도시바는 지난달 21일 반도체 매각입찰의 우선협상자로 일본 민관펀드인 산업혁신기구(INCJ)가 주도하는 한미일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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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덜 익은 고기패티로 '햄버거병' 걸려"…맥도날드 고소당해



고기패티가 덜 익은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고 HUS(용혈성요독증후군)에 걸렸다며 피해자 가족이 맥도날드 한국지사를 식품안전법 위반 혐의 등으로 5일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피해자 측 법률대리인인 황다연 변호사는 이날 오전 11시께 검찰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햄버거를 먹기 전까지 건강했던 A(4)양이 덜 익힌 패티가 든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고 '햄버거병'이라 불리는 HUS에 걸렸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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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촌 1위' 서울은 강남구·경기는 과천



서울의 '최고 부촌(富村)' 자리를 놓고 강남구와 서초구가 엎치락뒤치락하는 모습을 보인 가운데 현재는 다시 강남구가 부촌 1위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과천과 성남이 각각 부촌 1·2위 자리를 유지하는 가운데 15년간 3위를 지켜왔던 용인이 하남, 광명, 안양에 이어 6위로 밀려났다. 1기 신도시는 분당이 부동의 1위를 지키는 가운데 일산이 평촌에 2위 자리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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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집버스 인도 덮치고 차량3대 '쾅'…2명사망 9명부상



5일 청주에서 도로를 달리던 어린이집 미니버스가 갑자기 인도로 돌진해 행인 2명이 숨지고 9명이 부상했다. 이날 낮 12시 26분께 청주시 서원구 사창사거리 부근 도로에서 A(57)씨가 몰던 15인승 어린이집 미니버스가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 3명을 들이받은 뒤 차량 3대를 잇따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인도에서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던 B(71·여)씨와 C(83·여)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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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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