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조선업희망센터는 운영 첫해 1년간 7만여건의 취업과 실업급여를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
조선업희망센터에 따르면 운영을 시작한 2016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1개월간 취업 지원과 실업급여 지원 건수를 집계한 결과 7만1천7건의 실적을 거뒀다.
이중 취업 지원이 3만2천766건(46.1%)으로 가장 많았으며, 실업급여 지원은 2만5천257건(35.6%), 민간 위탁 프로그램 연계는 9천902건(13.9%)으로 집계됐다.
이 밖에도 직업훈련 1천568건, 귀농·귀어 388건 등을 지원했다.
조선업희망센터 관계자는 "센터 운영이 안정되면서 취업 지원 프로그램 이용자의 취업률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울산조선업희망센터는 정부의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에 따른 후속 조처로 지난해 7월 동구 미포복지회관에 개소해 조선업 퇴직·실직자와 가족, 협력업체 등을 대상으로 취업·창업·전직 지원, 긴급생계지원, 상담 등을 운영했다.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이 1년 더 연장되면서 조선업희망센터도 2018년 6월 30일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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