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빅데이터 분석해 맞춤형 상품 내놓겠다"

입력 2017-07-06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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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빅데이터 분석해 맞춤형 상품 내놓겠다"



(서울=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NH농협은행은 빅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상품·서비스를 제안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고객 거래 정보, 자사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온 댓글, 콜센터 상담 내용, 인터넷 뱅킹 사이트 내 상품 열람 이력 등의 빅데이터를 수집·분석·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그간 농협은행은 경영정보시스템에 남아 있는 거래 정보만 활용했으나 이제 대상 정보를 확대해 고객 행동패턴을 분석하고 다양한 수요에 맞는 상품과 서비스를 내놓겠다는 취지다.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는 내년 3월 무렵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창현 마케팅부문 부행장은 "농협은행은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구축해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대면·비대면 통합마케팅 및 미래예측 기반 의사결정 역량을 강화해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ewon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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