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저비용항공사인 에어부산은 이달 11일부터 나흘간 항공권 특가행사인 'FLY&SALE'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할인 항공권은 에어부산이 취항하는 제주행 3개 노선과 국제선 23개 노선에 적용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합쳐 편도 기준으로 제주는 1만4천900원, 후쿠오카는 3만8천원, 타이베이·가오슝은 6만3천원에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칭다오·홍콩·마카오 항공권은 7만3천원, 세부·다낭은 9만3천원, 하이난·시안·옌지·씨엠립은 10만3천원에 나왔다.
좀처럼 할인하지 않던 중국 장자제와 몽골 울란바토르 노선도 이번 특가행사에 포함됐다.
특가 항공권은 에어부산 홈페이지와 모바일로 구매할 수 있다.
제주노선은 11일 오전 11시부터, 일본을 제외한 국제선 항공권은 12일 오전 11시부터 판매된다. 일본 노선은 13일 오전 11시부터 특가행사가 진행된다.
특가 항공권의 탑승 기간은 제주노선의 경우 8월 27일부터 9월 30일이며 국제선은 10월 29일부터 내년 3월 24일까지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할인된 항공권이지만 국내선은 15㎏까지, 국제선은 20㎏까지 무료로 수하물을 위탁할 수 있고 후쿠오카 노선을 제외한 국제선 모든 노선에서 기내식도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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