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밴드 씨엔블루와 걸그룹 AOA 등이 소속된 FNC엔터테인먼트가 미얀마에 네 번째 학교를 건립했다.
FNC는 비영리재단법인 '러브 FNC'와 함께 최근 미얀마 껄로우에 네 번째 '러브 FNC 스쿨'을 개교해 첫 학기를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험난한 산길로 통학하는 껄로우 지역 아이들의 상황을 고려해 기숙 학교로 지었으며,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학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매년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하는 장학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했다.
'러브 FNC 스쿨 프로젝트'는 러브 FNC의 대표적인 사회 공헌 사업으로, 교육의 기회로부터 소외된 세계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균등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됐다.
2012년 씨엔블루의 후원으로 설립한 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 소재의 1호 학교를 시작으로 2013년 잦은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필리핀 빠그라이에 2호 학교, 마약과 실업 문제가 심각한 에콰도르 쌈보롱동에 3호 학교를 설립했다.
현재 몽골에 다섯 번째 학교를 건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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