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 랜드마크 '부산타워' 운영…44년 만에 재개장

입력 2017-07-06 10:56  

CJ푸드빌, 랜드마크 '부산타워' 운영…44년 만에 재개장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남산 N서울타워를 운영하는 CJ푸드빌이 부산의 랜드마크인 부산타워 운영에 나섰다.

CJ푸드빌은 44년 만에 부산타워를 리모델링 후 재개장했다고 6일 밝혔다.

부산 용두산 공원 활성화를 위해 진행된 부산타워·팔각정·야외데크 시설 운영 민간 사업자 공모에서 운영사로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따라 CJ푸드빌은 N서울타워에 이어 외식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서울과 부산을 각각 대표하는 건물 2곳을 운영하는 기업이 됐다.

재개장한 부산타워는 부산의 역사적 가치를 담은 중요한 관광지이다. 외형은 그대로 보존됐지만, 타워 내부를 부산의 역사, 명소, 문화 등을 새롭게 해석해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공간으로 구성했다고 CJ푸드빌은 설명했다.

개장 첫 날인 1일 하루동안 2천500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재개장한 부산타워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최고의 복합문화공간으로 꼽힐 수 있도록 알차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shin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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