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낙찰총액 52억 기록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미술품 경매회사 K옥션의 올해 상반기 온라인 거래 규모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배 넘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K옥션은 올해 상반기 28차례 실시된 온라인 경매의 낙찰총액이 52억 4천597만 원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이는 18차례 경매를 통해 22억 9천230만 원의 낙찰총액을 기록한 작년도 상반기보다 약 2.3배 성장한 것이다.
k옥션은 "온라인 경매에서는 1천만 원 이하 다양한 구성의 작품이 나와 고객의 기호를 충족했다"면서 "스마트폰 활용 인구의 증가로 온라인 경매는 계속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5일 종료한 k옥션의 프리미엄 온라인 경매에서는 이대원 '농원'이 13차례 경합 끝에 3억 200만 원에 낙찰됐다. 해당 경매 최고가 기록이다.
운보 김기창 '가을'도 350만 원에 경매를 시작, 45번 경합 끝에 1천210만 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이날 경매는 낙찰률 71%, 낙찰총액 15억 원을 기록했다.
ai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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