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대구 기업들은 올해 평균 3.6일 직원 여름 휴가를 실시한다.
대구경영자총협회는 112개 업체를 대상으로 하계휴가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3일 휴가를 하는 업체가 전체의 41.1%로 가장 많다.
휴가비는 64.3% 업체가 지급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3.9%포인트 줄어든 것이다.
복지 차원에서 지급하던 여름 휴가비가 임금체계 개편 등 영향으로 통상임금으로 흡수되거나 고정 상여금으로 된 데 따른 것이라고 대구경총은 설명했다.
휴가비를 주는 업체의 평균 휴가비는 64만8천원으로 지난해보다 5만8천원 늘었다.
휴가는 7월 말에서 8월 초 사이 대부분 실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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