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지방우정청은 6일 전주교육대학교 전주부설초등학교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에 출전하는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아랑 선수 선전을 기원하는 편지 쓰기 행사를 열었다.
학생 500여명은 이 학교 출신인 김 선수를 응원하기 위해 정성을 담아 편지를 적었다.
1∼4학년은 그림편지를, 5∼6학년은 손편지를 써서 '금빛 메달'을 염원했다.
학생들은 편지에 "김아랑 선배님 응원할게요", "좋은 성적 내서 대한민국을 빛내주세요" 등 문구를 또박또박 적었다.
이날 적은 편지는 전북지방우정청을 통해 김 선수에게 전달된다.
김병수 전북우정청장은 "평창올림픽을 200여일 앞두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아이들 응원을 받아 김 선수와 우리 대표선수들이 국민에게 좋은 소식을 들려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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