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팀 큰형' 박충근 특검보 사의…후임에 이상민 변호사

입력 2017-07-06 14:43  

'특검팀 큰형' 박충근 특검보 사의…후임에 이상민 변호사




(서울=연합뉴스) 차대운 이지헌 기자 =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한 박영수 특별검사팀에서 선임 특검보로 활동한 박충근(61·사법연수원 17기) 특검보가 특검팀을 떠난다.

박 특검보는 6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수사를 맡았던 이화여대 입시·학사 비리와 비선진료의 1심 판결이 나왔고, 개인 사정 등을 고려해 박영수 특검에게 양해를 구하고 사의를 표했다"고 말했다.

박 특검보는 다음 주 초를 끝으로 특검보에서 물러날 예정이다. 후임은 법무법인 강남의 이상민(17기) 변호사가 맡아 공소유지를 이어간다.

검찰 출신인 박 특검보는 법무법인(LKB&파트너스)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하다 선임 특검보로 특검팀에 합류했으며 이대 입시·학사 비리 사건과 박근혜 전 대통령의 비선진료 의혹 등의 수사를 맡았다.

p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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