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주기상지청은 6일 오후 4시 15분을 기해 전북 진안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순창 40㎜, 무주 21.5㎜, 완주 20.5㎜, 부안 9.5㎜, 김제 7㎜, 전주 2.1㎜ 등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진안 동향면에는 68.5㎜의 비가 내렸다.
호우주의보는 6시간 동안 70㎜, 12시간 동안 110㎜ 이상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할 때 내려진다.
비는 7일까지 전북 대부분 지역에 30∼80㎜ 더 비리겠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대기 불안정에 의한 소나기가 전북 곳곳에 내리고 있다"며 "비가 주말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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