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시는 4∼5일 중국 베이징에서 서울 소재 중소기업 투자설명회를 연 결과, 4곳이 현지 기관과 MOU를 맺고 중국 진출에 나서게 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에 있는 유망 중소기업 20곳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시뮬레이터 개발·공급업체 '그리드스페이스',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아이에스엘코리아', 소프트웨어 개발·공급업체 '에버스핀', 의료기기 업체 '대승의료기기' 등 4곳이 MOU 체결에 성공했다.
아이에스엘코리아는 중국 유치원·초등학교에 자체 개발한 가상 터치 센서인 '빅노트 터치'를 보급하는 내용의 MOU를 맺었다. 이 제품은 일반 TV, 빔프로젝터, 모니터 화면 등을 전자칠판으로 쓸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전자기기다.
에버스핀과 대승의료기기는 전 세계 선진 기술과 중국 자본을 이어주는 기업인 '창위신국제기술자문북경유한공사'와 투자 유치 MOU를 맺었다.
서울시는 베이징에 이어 선전에서 이날까지 투자설명회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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