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전국 9개 지역거점 국립대학이 참가하는 2018학년도 공동 입시설명회가 오는 25일 부산대에서 열린다.
부산대는 오는 25일 오후 1시부터 기계관 2층 대강당에서 '2018학년도 지역 거점 국립대학 공동 대입전형설명회'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참여 대학은 부산대를 비롯해 경북대·경상대·전남대·전북대·제주대·충남대·충북대·강원대다.
설명회에 참여하는 대학들은 2018학년도 입시전형·지원전략, 장학금 제도, 학과 정보를 제공한다.
입학사정관 전형과 수시·정시에 대한 안내도 이뤄진다. 기계관 지하 1층 국제회의실에 설치된 대학별 입학상담 부스에서는 대입 전형에 대한 1 대 1 맞춤형 상담도 진행한다.
이번 설명회는 2018학년도 수학능력시험 영어 과목이 절대평가로 바뀌어 수험생들이 혼란을 호소하는 상황에서 이뤄져 큰 관심을 끌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공동입학설명회는 지역 거점 국립대학의 첫 협력사업으로 이뤄졌다. 전국 거점 국립대 간에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 경쟁력을 높이고 2023년부터 입학생이 급격히 줄어드는 이른바 '입학 절벽'을 맞아 새로운 발전 모델을 만들려는 시도다.
지역거점 국립대는 지역거점 국립대학교총장협의회에 가입된 9개 국립대를 말한다.
설명회 참가 신청은 부산대 입학홈페이지(http://go.pusan.ac.kr)에서 하면 된다. 당일 현장 신청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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