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와 군포시는 전철 1호선 의왕역을 출발해 군포첨단산업단지를 거쳐 초막골공원을 오가는 따복버스 100번 노선을 10일부터 운행한다고 7일 밝혔다.
100번 따복버스는 의왕역을 출발·도착점으로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행한다.
버스 2대가 30분 간격으로 의왕역∼군포첨단산업단지∼송정주택지구∼전철 4호선 대야미역∼초막골공원 17.2㎞ 구간을 운행한다. 한 차례 운행하는 데 50분이 걸린다.
도와 시는 따복버스 개통으로 학생들의 등·하교 교통 불편 해소와 준공을 앞둔 군포첨단산단 근로자들의 출·퇴근 여건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00번 따복버스의 자세한 노선 정보는 경기도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gbis.go.kr)를 검색하거나 군포시 교통과(☎031-390-0825)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따복버스는 경기도가 도입한 교통복지 수단으로, 벽지와 오지, 산업단지 등을 대상으로 운행한다. 2015년 파주 77번 노선을 시작으로 군포를 포함해 9개 시·군에 15개 노선이 운행하게 됐다. 도는 연말까지 12개 시·군 20개 노선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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