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경기 파주 임진각을 출발해 천안 독립기념관까지 200㎞가량을 걸으며 국토대장정에 나선 단국대 재학생 100여 명이 오는 9일 서울 탑골공원에 들러 '3·1 운동'을 재연한다.
학생들은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고, 독립군가를 합창하고 나서 학생대표가 독립선언문을 낭독할 계획이다.
당일 서울시도 참여해 시민에게 기념 배지와 태극기를 나눠줄 예정이다.
단국대 학생들은 일제강점기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학교 설립자 범정 장형 선생(1889∼1964)과 수많은 독립운동가의 발자취를 따라가기 위해 지난 6일 국토대장정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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