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여자 프로농구 청주 국민은행이 제39회 윌리엄 존스컵 여자부 대회에서 2연패 끝에 첫 승을 거뒀다.
한국 대표로 출전한 국민은행은 7일 대만 창화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3차전에서 약체 인도를 56-51로 꺾었다.
1쿼터를 17-13으로 앞선 후 리드를 지킨 국민은행은 4쿼터 들어 인도의 맹렬한 추격을 뿌리치고 5점 차 승리를 거뒀다.
김현아가 3점슛 2개를 비롯해 16득점을 올리고, 리바운드도 7개를 잡아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보미와 김민정도 13득점씩 보탰다.
이로써 국민은행은 대만B, 뉴질랜드에 연이어 패한 뒤 첫 승을 거둬 2승 1패를 기록하게 됐다.
국민은행은 오는 8일 일본, 9일 대만A와 맞붙는다.
◇ 7일 전적
한국(2승1패) 56(17-13 11-10 19-14 9-14)51 인도(3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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