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희용 기자 = 한국펄벅재단은 하나금융나눔재단 후원으로 태국 출신 결혼이주여성이 자녀와 함께 모국을 방문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 '마더랜드 투어'(Motherland Tour)를 개최한다.
방문단은 10월 30일부터 11월 4일까지 태국을 방문해 한국대사관과 한국문화원에서 특강을 듣고 세계문화유산과 2차대전 유적지 등지를 답사하는가 하면 외가(친정) 식구들과 단란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방문 기간에 '아동이 바라보는 엄마나라 이야기'란 제목으로 셀프캠 영상도 제작한다.
지원 대상은 5년 이상 한국에 거주하는 태국 출신 결혼이민여성과 초등학교 4학년에서 중학교 3학년까지의 자녀 1명이다.
소득 수준과 사연 등을 종합적으로 따져 7가정 14명을 선발, 여행 경비 전액과 외가(친정) 가족을 위한 선물(한국 전통 소품) 제작비 등을 지원한다.
희망자는 한국펄벅재단 인터넷 홈페이지(pearlsbuck.or.kr)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관련 서류를 첨부해 14일까지 이메일(psbfk@perlsbuck.or.kr)로 보내면 된다. 문의 ☎032-207-7179
hee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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