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김부겸 행정자치부 장관이 주말인 8일 대구 서문시장을 찾아 민생 챙기기에 나섰다.
행자부에 따르면 전날 '규제혁신 토론회' 참석차 대구를 찾은 김 장관은 이날 오전 11시 대구 서문시장을 찾아 화재 복구 상황을 점검한다.
서문시장은 작년 11월 화재가 나면서 시장 4지구 내 점포 679곳이 피해를 봤다. 화재로 어려움을 겪어온 상인 중 일부는 이달 중 시장 인근 베네시움 쇼핑몰에 입주해 점포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김 장관은 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119안전센터 소방공무원들을 격려하고, 화재피해 복구 상황을 살펴볼 계획이다.
이어 시장 내 국밥집에서 대구시 경제부시장, 서문시장 상가연합회장, 4지구 화재비상대책위원장과 함께 점심을 하며 민생 현안과 관련된 의견을 나눈다.
이에 앞서 김 장관은 낙동강 강정고령보를 찾아 시설을 점검하기도 했다.
지난달 1일 수문을 상시 개방한 낙동강 강정고령보는 이른 고온현상과 가뭄으로 조류 경보가 발령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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