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8일 울산을 방문해 동북아 오일허브 조성 현장을 점검했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울산항 매암부두에 도착해 배를 타고 울산신항 북방파제로 나가 동북아 오일허브 조성공사 현장을 둘러보며 사업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다.
그는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은 다양한 부가가치를 만들어 낼 기회"라며 "해수부가 할 수 있는 기본 인프라 구축 사업을 잘해놓는다면 이후 민자사업도 잘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어 SK에너지를 방문해 지역 해양수산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현안을 파악하고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해양·수산 분야 활성화를 위한 노력에 감사한다"면서 "글로벌 해양 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해 정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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