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곽명일 기자 = 북한 민족유산보호지도국이 올해 7개의 역사유적을 새로 등록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8일 보도했다.
이번에 등록된 역사유적은 남포특별시 온천군 원읍노동자구 일대의 소금생산유적과 황해북도 연산군 읍 원동 고인돌 무덤, 인산군 대촌 고인돌 무덤을 비롯해 6개의 고인돌 무덤이다.
특히 소금생산유적은 1∼2세기 것으로 추정되며 조선후국의 유민들이 바닷소금을 생산하던 시설로 나타났다고 중앙통신이 전했다.
6개의 고인돌 무덤들은 지상에 큰 고임돌을 세우고 그 위에 뚜껑 돌을 올려놓는 오덕형(북방식)고인돌 형식으로 단군조선 시기를 대표하는 가장 상징적인 유적의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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