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8일 오후 9시께 광주 북구 광주과학기술원 건물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전동휠의 배터리가 폭발하면서 연구소 내 집기 일부를 태워 많은 연기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사고는 과기원 학생 A(27)씨가 개인 소유의 전동휠을 수리하다 갑자기 배터기가 폭발하면서 발생했다.
A씨는 곧바로 소화기로 불을 끄고 건물 밖으로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기관인 광주과학기술원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광주 북부경찰서 서장 등 경찰과 119특수구조대 등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출동하기도 했다.
경찰은 A씨가 전동휠을 수리하다 합선이 발생해 배터리가 터진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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