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봉준 기자 = 국토교통부는 물류 인력과 기업 간 정보 부족에 따른 '일자리 불일치(미스매칭)' 해소를 위해 '물류 전문인력 데이터베이스(DB)센터(https://klp.or.kr)'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물류 전문인력 DB센터는 2015년 12월 구축돼 1년여의 시범사업 기간을 거쳐 지난 6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DB를 통한 일자리 매칭은 구직자들이 DB에 인적 정보 및 이력서를 등록하면 DB에 가입한 기업들이 원하는 인재를 찾아 채용 제안을 하거나, 반대로 구직자들이 정보를 보고 원하는 기업에 구직 신청을 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를 통해 구직과 채용 의사가 있으나 서로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연결되지 못했던 구직자와 기업들의 애로를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달 현재 물류 전문인력 DB에 등록된 인재 정보 수는 326건, 기업 정보 수는 235건으로, DB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구직자와 기업들의 적극적 참여가 필요하다고 국토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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